가을에 힘겹게 지나가는 시원한 일요일 아침.. 지저귀는 종달새처럼 아름답고 청아한 리코더를 듣는다.
바로크프랑스 부르그 텐트 오래된 텔레판켄 공장 9560 – mstereo 녹음기
프란츠 브뤼헨의 연주다. 바로크 시대의 리코더라는 이름으로 나온 편집반이다.
안에 여러 장의 내지가 있는 게이트 폴더형 앨범으로 1970~72년에 나왔다.브뤼헨이 1934년생이라 그의 나이 36세 때 나온 판으로 꽤 시크해 보인다.
안타깝게도 2014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사진을 보고 혹시나 해서 자세히 봤더니.. 역시.당시 담배를 피웠던 것 같다. 재즈 앨범이 돼서야 담배를 피우는 연주자의 사진이 있지만 클래식 앨범에서 담배와 함께 있는 연주자는 처음 봤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프시코드에 앉아 있는 부르헨이 보이고 뚜껑에 재털이와 담배와 라이터가 보인다. 성악가들이 의외로 담배를 많이 피운 건 알지만 폐 기능이 중요한 관악 연주자가 담배를 피운 것 같다.
내지 설명을 보면 브뤼헨은 악기를 사 모으는 데도 관심이 있었는데, 그의 집에 60여 개의 리코더가 있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아끼는 것은 1730년대에 영국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 설명을 보면 1m 정도 길이의 흑단으로 만든 리코더라고 한다. 10cm 간격으로 상아로 만든 고리가 끼워져 있었다는데 아마 저 윌리코더 중 하나인 것 같다.
그의 가족은 함께 모여 연주를 즐기는 음악적 가족이었다고 한다. 친척들까지 불러모으면 오케스트라 하나쯤은 만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가 리코더 전문 연주자가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보통 처음 음악교육을 받을 때 연주하기 좋은 리코더를 하게 되고 어느 정도 되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라고 하는데 자기는 그런 지시를 받지 않아서 계속 리코더를 하게 됐다는 ㅎㅎ.. 이 앨범에는 비발디, 코렐리, 홀본, vaneick, loeillet degant의 작품이 실려 있다.
그의 가족은 함께 모여 연주를 즐기는 음악적 가족이었다고 한다. 친척들까지 불러모으면 오케스트라 하나쯤은 만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가 리코더 전문 연주자가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보통 처음 음악교육을 받을 때 연주하기 좋은 리코더를 하게 되고 어느 정도 되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라고 하는데 자기는 그런 지시를 받지 않아서 계속 리코더를 하게 됐다는 ㅎㅎ.. 이 앨범에는 비발디, 코렐리, 홀본, vaneick, loeillet degant의 작품이 실려 있다.
그의 가족은 함께 모여 연주를 즐기는 음악적 가족이었다고 한다. 친척들까지 불러모으면 오케스트라 하나쯤은 만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가 리코더 전문 연주자가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보통 처음 음악교육을 받을 때 연주하기 좋은 리코더를 하게 되고 어느 정도 되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라고 하는데 자기는 그런 지시를 받지 않아서 계속 리코더를 하게 됐다는 ㅎㅎ.. 이 앨범에는 비발디, 코렐리, 홀본, vaneick, loeillet degant의 작품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