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영어 구두법] – June Casagrande 리뷰

[거의 모든 영어 구두법] – June Casagrande 리뷰

Previous image Next image 책의 표지와 두께 한국에 살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영어 수업을 들었다.대학에서도 가끔 영어 관련 교양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영어 구두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지만 어차피 영어를 말할 때 제대로 알고 써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이 책의 저자는 영문법과 어법을 전문 분야로 하는 미국 작가로 기자, 특집기사 필자, 교정교열 전문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정교열 강사로 일해온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또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 구두법에 대해서는 뉴스미디어와 서적출판계에서 일하는 전문도서 편집인들로 구성된 ‘구두법 자문단’에 구두점을 찍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구함으로써 이 책의 신뢰도를 높였다.

구두법자문단에 문의한 내용은 이렇게 별도로 표시되어 있는

이 책은 우선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파트 1에서는 구두점을 기준으로 챕터 18개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으며 파트 2에서는 알파벳 순으로 구두법을 정리하고 있다.이 책은 대개 사용되는 방식을 나열하고 있지만 영어를 12년 넘게 공부한 나로서는 자주 본 표현이 있어도 술술 읽을 수 있는 편이었다.또 엠대쉬(-)가 M자 길이의 대시 부호라는 의미 등 굳이 검색하면서 알 필요는 없지만 알면 되는 사소한 정보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사실 이 부호를 어떻게 읽는지도 잘 몰랐다.그냥 대충 읽는 줄 알았어…)

하지만 뉴스에서는 이렇게 쓰고 사전에서는 이렇게 쓰는 등 읽을 정도로 헷갈릴 때가 너무 많았어…

아니, 이렇게 콤마 눌러도 되고 안 찍어도 된다는 게 너무 많았어… 읽을수록 헷갈리는 구두법~

이 책의 목표 자체가 영어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구두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영어로 글을 쓸 때 헷갈리는 구두법이 있을 때는 한 번씩 참고해 보면 좋은 책이다.이 책을 계속 읽기보다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하는 것이 좋다.아니면 심심할 때 어디서든 펼쳐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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